부동산 투자는 돈 많은 사람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, 아직도 갖고 계신가요? 사실 부동산 경매는 수백, 수천만 원의 소액으로도 시작할 수 있는 현실적인 투자 수단입니다. 이 글에서는 자금이 많지 않아도 경매로 부동산을 시작할 수 있는 실제 전략들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드립니다. 준비만 잘하면, 누구나 ‘내 첫 부동산’을 가질 수 있습니다.
1. “나는 자본금 2천만 원으로 경매를 시작했다”
경매 투자라는 걸 처음 들었을 때, 저도 그랬습니다.
“그거 금수저들이 하는 거 아니야?”
하지만 한 지인의 말을 듣고 알게 됐죠. 경매는 생각보다 적은 자본으로도 시작할 수 있다는 걸요.
제 첫 투자금은 2천만 원. 수도권 외곽의 소형 다세대 주택을 유찰 상태에서 3,300만 원에 낙찰받고, 전세보증금 인수로 제 실제 부담금은 2천만 원 수준이었습니다. 이후 월세 수익을 통해 연 5~6% 수익률을 만들며 경매 투자에 눈을 뜨게 되었죠.
2. 소액 경매를 위한 진입 전략 3가지
① 유찰된 소형 물건 공략
두세 번 유찰된 원룸, 오피스텔은 입찰가가 크게 하락하며, 전세보증금 인수로 실투자금이 대폭 줄어듭니다.
② 지방 소형 상가/빌라 노리기
지방 소도시의 빌라, 상가 등은 2~3천만 원대로 낙찰 가능한 물건들이 존재하며, 임대 수요만 잘 조사하면 꾸준한 수익원이 됩니다.
③ 전세·월세 인수 전략
장기 임차인이 있는 물건은 안정적이고, 수익 계산이 명확합니다. 특히 노후 건물은 감정가가 낮게 책정되어 기회가 많습니다.
3. 리스크를 피하고 수익률을 높이는 팁
✔ 권리분석은 직접 연습하자
등기부등본 보는 법, 임차인 대항력 여부 등은 꼭 공부해야 합니다.
✔ 현장조사는 반드시 직접
소액일수록 리스크 관리가 중요합니다. 직접 가서 건물 상태, 진입로, 주변 시세까지 체크하세요.
✔ 리모델링은 최소로
처음에는 꼭 필요한 부분만 정비해 빠른 임대 또는 회전을 목표로 하세요.
✔ 수익률은 철저히 계산
단순 낙찰가가 아니라 총비용 대비 수익률을 계산해야 합니다. 목표는 연 5~8%입니다.
결론: 내 집 마련도, 수익형 투자도 ‘소액 경매’로 시작하자
요즘처럼 금리는 높고, 대출은 어렵고, 집값은 애매한 시기에는 오히려 ‘소액 경매’가 돌파구가 될 수 있습니다. 작은 금액으로 경험을 쌓고, 꾸준히 자산을 불려가는 전략이 현실적인 투자 방식이죠.
처음엔 누구나 어렵지만, 한 걸음 내딛으면 당신도 경매 투자자가 될 수 있습니다. 지금, 작은 경매 하나부터 시작해 보세요.